종교인물
동산 최전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08-10-22- 첨부파일
최전(崔顓, 1850?∼1918) 대종교의 최고 중진. 본명은 최동식으로 본관은 여수(麗水), 호는 동산(東山)이다. 어릴 때에 순천 선암사에 들어가 금암선사(錦岩禪師)의 문하생으로 불도를 닦고 경월당덕민(擎月堂德旻)이라는 법호를 받았다.
[▲사진은 최전의 스승으로 알려진 금암대선사]
을사조약이 체결되던 1905년 나철(羅喆)·오기호(吳基鎬)·이기(李沂) 등의 비밀결사인 유신회(維新會)에 가담하여 구국운동에 많은 활약을 하였다.
1909년 1월 대종교를 신봉하여 1911년 1월 지교(知敎), 1914년 상교(尙敎)로 올랐다.
1916년 4월 사교(司敎)로 특별승질되어 제2대교주의 후보자 중 한 사람으로 뽑힐 만큼 교단의 신망을 받았다.
같은해 8월 초대교주인 홍암대종사(弘巖大宗師, 羅喆)가 조천하자 남도본사(南道本司) 전리(典理)로서 상장의(喪葬儀)를 주관하였고, 이어서 9월 무원종사(茂園宗師, 金敎獻)의 제2대교주 취임 때에도 경각부인(經閣符印:교단의 주요한 도장들)을 맡아서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의 국내 참모(參謀) 역할을 비밀리에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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