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교 총전교는 대종교 교통(敎統)을 이어 종단을 대표하고 통할하는 분입니다. 광복 이전에는 총전교를 도사교(都司敎)라 호칭하였고, 개인에게 성직의 최고 단계로서 종사(宗師) 또는 대종사(大宗師)로 경칭하였습니다.

 

교호(敎號)는 종단 영도자 내지 원로를 존경하는 뜻으로 높여 부르는 칭호입니다. 도형(道兄)은 사교(司敎) 교질자인 총전교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원영진 정교는 19대 대종교 총전교에 승임하였다가 스스로 임기를 채우지 않고 돌연 사직하였습니다. 이 때, 총전교 유고시 그 업무를 대행할 삼일원장에게 업무 인수인계도 하지 않고 갑자기 그만두어 당시 대종교 총본사의 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대종교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오대종지'와 '오대의무'는 저버리고 현재까지 대종교 총본사와는 어떠한 인연도 맺고 있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원영진 대형[대형(大兄)은 정교(正敎) 교질자에게 사용] 께서는 더 이상 ‘대종교 전 총전교’라는 명칭과 ‘도형’의 교호를 사용하지 말것을 요청 드립니다. 

 

-대종교 총본사 종무원-

 

[교질(敎秩)]

교인의 교력(敎歷)을 나타내는 영전(榮典)으로서, 그 서열은, 사교(司敎) > 정교(正敎) > 상교(尙敎) > 지교(知敎) > 참교(參敎) 순입니다

 

[교호(敎號)]

종단 영도자 내지 원로를 존경하는 뜻으로 높여 부르는 칭호입니다.

1. 신형(神兄)은 대종사(大宗師)에, 철형(哲兄)은 종사(宗師)에게 사용

2. 도형(道兄)은 사교(司敎) 교질자인 총전교에 사용

3. 대형(大兄)은 정교(正敎) 교질자에게 사용